[구포여행] 구포 만세거리를 찾다👍
안녕하세요 도니비니 입니다
부산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마지막 일정을 서면쪽에서 보내다보니 기차타기 위해
부산역을 돌아가기 보다는
구포역으로 가는게 낫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역이 아닌 구포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알아보니
오후 5시 26분 기차가 있더군요
빠르게 예매를 하고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문득 든 생각,
구포역 근처에 구포만세거리가 있다는 사실...
우연히 배틀트립을 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구포역 근처에 만세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간도 남았길래 가게 되었습니다
구포역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틀면
이 거리가 나옵니다
이 거리 방향으로 200m정도 오면
구포만세거리가 나옵니다
예전에도 구포역에 자주왔는데
만세거리가 있다는 것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드디어 초입에 도착했습니다
방송에 나왔던 벽화가 보입니다
이틀전에 방송에서 봤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여기를 왜 몰랐지?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벽화...
다양한 계층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외쳤던 대한민국 만세...
마음이 짠합니다
한참을 서서 바라보았습니다
대한독립만세
만세길을 걷다....
또 다른 벽화...
이걸 스쳐지나가 못봤었네요
이제라도 알게되어 기쁩니다
방송에서 소개되어 사람들이 많아졌더라고요
평일인데도 이곳 저곳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그냥 낙후된 시골마을이라 생각했는데..
유명한 만두집이 있어 와 봤지만
이런 역사의 현장인지 정말 몰랐어요
저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싶었습니다
부산을 여행하실 계획이시라면
첫번째나 마지막으로 구포만세거리를 꼭 와 보세요
아이들 교육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방문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