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발자취 (Happy World)

어린시절 추억의 장소로...

도니비니 2019. 3. 15. 16:49

갑자기 어린시절 추억의 장소로 가고 싶어졌다
내 어린시절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눌수 있는데
강원도 양구와 인천 계산동...
양구는 다음주에 나누도록 하고 오늘은 인천 계산동..

막상 가보니 옛날 모습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살던 아파트도 그대로 단골슈퍼도 그대로...
신기하고 반가웠다 ​


항상 나를 반겨주던 집 앞길....
여기서 반대쪽 아파트 창문으로 엄마를 외치던 것이
문득 기억났다....

내가 살던 한일아파트...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갔던 괜찮은 아파트..
처음 이사했을 땐 진짜로 좋았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아파트를 구경하고 보이는 길은 등굣길...
이길로 항상 학교를 갔었지...
​중간쯤 친구와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걷던 그 길
​가게는 다 바뀌었지만 빌라는 그대로네...


계산중앙시장..
추억이 참 많은 곳..
​학교 등하굣길에도 많이 다녔지만
시장을 좋아해서 항상 놀러갔던 놀이터..
​예전에 사먹던 치킨집이 그대로 있어 완전 신기했다


시장은 최신식으로 변해 많이 달라보였다
​항상 그렇지만 시장 구경은 재미있네
​한참을 구경해도 질리지 않는 내 놀이터...


드디어 도착한 내 모교..
진짜 진짜 많이 변했어요
​수업중이라 문이 닫혀 있어 들어갈수는 없었다


단골 문구점은 아직도 있었네..
저기서 문구도 사고 군것질도 하고
뽑기도 했었는데...


저 뒷골목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난다
​그때 그 시절 친구들이 많이 생각나는 하루..

​오랜만에
시간이 허락되어 찾은 추억여행
짧은 시간이었지만 옛 생각에 취해
너무나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가끔은 추억의 장소로 여행을 가 보시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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